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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story' communication/시 story'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5.09 5월의 사랑비, 이해인-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22)
  2. 2012.05.08 꿈을 쫒는 내인생, 이해인-후회 (16)
  3. 2012.04.15 봄이오는 길목에서. (15)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抒情詩(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散文的(산문적) 인 日常 (백당)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 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 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湖水(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不信(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 있는 至高(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 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 내는 5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 때문에 잃었던 視力(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 되게 하십시오



오월은 어머니와 같습니다.

       그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오월의 자연은 물이 마르지 않았으며 잎이 적지도, 그렇다고 너무 새어버리지도 않은, 

신록의 빛을 내뿜고 있더군요. 

제 마음 속의 오월은 언제나 한결같은 계절입니다. 

저의 어머니가 그런 오월같은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모든이의 어머님도 아마 오월같은 분이실겁니다.

이제는 부모님의 눈에 우리자신이 오월이 되어야할 차례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에 전화라도 한통해드리는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근사마 근사마




후회 - 이해인

내일은
나에게 없다고 생각하며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모든 것을 정리해야지

사람들에겐
해지기 전에
한톨 미움도
남겨두지 말아야지

찾아오는 이들에겐
항상 처음인 듯
지극한 사랑으로 대해야지                                           

잠은 줄이고
기도 시간을
늘려야지

늘 결심만 하다
끝나는 게
벌써 몇 년째인지


하루가 가고
한숨 쉬는 어리석음

후회하고도
거듭나지 못하는
나의 미련함이여







인생이 덧없이 흘러감을 탓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내꿈에 더 다가기 위해 노력하라


우리모두 미련한 사람은 되지 말자구요^^*


                            화이팅~!!!
















 
Posted by 근사마 근사마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속에서도

내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마음의 바위 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봄이 커감과 동시에 우리 의 자아도 결정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느낌이네여^^

어머니의 따스한 품속 처럼 봄안에 내자신을 맡겨보세요~^^*

성숙함이 물씬나는 자신을 발견할 거라 믿습니다...^o^*
Posted by 근사마 근사마